- SWM 선교회를 하나님의 뜻과 섭리 가운데 세워주셨고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을 인정하고 선포합니다
- 지난 20년 동안 SWM 선교회를 통하여 행하신 모든 주님의 역사와, 모든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오직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 내년 B2N 집회 이후에도 우리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부르심과 사명을 더욱 착하고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SWN 선교회가 되게 하소서
2005년 4월 미국 CNMA 교단의 터키 선교사 팀은 튀르키예 선교를 위한 장기적인 전략을 가지고 킹덤 비즈니스의 일환으로 제너레이션스 오브 어드벤처 여행사를 설립했습니다. 당시 이 여행사의 책임자였던 김진영 선교사는 미국에서 동역자들을 모아 튀르키예를 방문하는 비전 트립 팀을 동원하는 사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해 10월, 7명으로 시작한 비전 트립 팀은 요한계시록의 일곱 교회 터의 무너진 재단과 부서진 십자가 돌 조각들을 돌아보며 이 땅의 영적 회복을 향한 기도의 불씨를 지폈습니다.
비전 트립에서 돌아온 이들은 그해 11월 중순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튀르키예의 영적 부흥을 위한 화요 중보 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단 4명이 헌신하여 모인 작은 골방 기도회였으나 현지의 김진영, 김은경 선교사님을 돕고자 하는 개인과 교회들의 선교 헌금이 미국 GOA 여행사로 답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재정의 투명성과 선교 사역의 공공성을 위해 별도의 선교회를 설립하기로 결단하고 2006년 1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비영리 단체인 SWM 선교회를 정식으로 등록하여 이슬람권의 영적 회복을 위한 중보 기도자를 세우는 거룩한 행진이 본격화되었습니다.
SWM의 사역은 한국 기독교 교회와의 강력한 연합으로 이어졌습니다. 2005년 미국을 방문한 박은조 목사님에게 이 사역이 소개되었고, 이듬해 5월 한국 복음주의 목회자 협의회 팀이 튀르키예 비전 트립을 갖게 되었습니다. 황폐해진 초대교회의 현장을 보며 눈물로 도움을 요청한 김진영 선교사의 외침에 참여한 목회자들은 연합과 기도를 격려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그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여 2007년 2월 안탈리아에서 한인 사역자 가족들과 외부 기도자 등 총 286명이 모인 제1회 튀르키예 연합 중보 기도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박은조 목사님과 미국의 고 손인식 목사님이 강사로 나섰고, 고형원 대표가 이끄는 부흥한국팀의 찬양이 흐르는 가운데 폭우와 정부의 행정적 불허를 뚫고 554년 만에 아스펜도스 야외 대극장에서 역사적인 예배가 드려졌습니다. 사역자들은 초대 교회 성도들의 순교 현장에 서서 이 땅의 부흥을 위해 자신을 순교의 제물로 드리겠다고 눈물로 결단했습니다.
그리고 불과 두 달 후인 4월 18일 튀르키예 동남부 말라티아에서 틸만 선교사와 네자티 목사, 우르 형제가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실제 순교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또한 그해 7월 연중회의 계기를 열어주었던 박은조 목사님이 섬기는 분당 샘물교회 단기 선교팀이 아프가니스탄에서 피랍되어 2명의 순교자가 발생하는 아픔을 겪으며 기독교 공동체는 이슬람권 선교를 향한 치열한 영적 전쟁을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연합중보기도회는 매년 계속되었고 고난 속에 다져진 기도의 힘은 놀라운 영적 돌파를 가져왔습니다. 2009년부터는 현지 튀르키예 교회 지도자들이 본격적으로 연합기도회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2010년 5월 에베소 연합기도회에는 전 세계 예배자 1200명과 튀르키예 현지 성도 700명이 집결했습니다. 이 에베소 연중회 이후 터키 교회 지도자들은 터키 성도들 가운데 두려움이 없어졌으며 터키 교회가 공개적으로 전도하기 시작했다는 간증을 나누었습니다.
기적은 2012년 앙카라 연합기도회에서도 계속되었습니다. 터키인, 쿠르드인, 아랍인, 그리고 역사적 원수 관계인 아르메니아인 등 소수민족 지도자 수십 명이 한 자리에 섰습니다. 오스만 제국 역사 속에서 서로를 학살하고 미워했던 과거의 피의 역사를 회개할 때 예정에 없던 한 젊은 터키인 목회자가 아르메니아 대학살의 아픔을 품고 사역하는 아르메니아 사역자들에게 눈물로 용서를 구했습니다. 예수의 보혈 능력이 민족 간의 장벽을 허물고 진정한 용서와 화해를 이루어낸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튀르키예에 뿌려진 기도의 씨앗은 마침내 현지 교회의 자립과 오너십으로 열매 맺습니다. 2016년 5월에 열린 가파도키아 연합기도회는 외국의 선교 단체가 아닌 튀르키예 현지 교회들이 스스로 주관하고 진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렇게 연합중보기도회로 시작된 튀르키예의 교회개척운동은 무슬림 난민 사태, 코로나19 바이러스,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등 여러 위기들을 지나며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축복 가운데 현재까지도 놀랍도록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지난 20년의 눈물과 기적을 디딤돌 삼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적 대추수의 정점을 향해 나아갑니다. 2007년 첫 연합 중보 기도회 동안에 아스펜도스 야외 극장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영광을 돌렸던 그 감격의 자리에 우리는 다시 서기를 소망합니다.
마침내 2027년 4월 첫 연합기도회의 눈물과 결단이 묻어 있는 영적 고향 안탈리아 아스펜도스 경기장에서 블레싱 투 네이션스, B2N 대연합 기도회가 개최됩니다. 이 기도회를 통해 튀르키예 교회와 이슬람권의 여러 민족 교회들이 직접 주관하고 영적 회복과 대추수를 위해 동역하는 열방의 교회가 함께 손을 잡는 역사적인 성회가 될 것입니다. 과거 초대교회 성도들의 피가 흘렀던 순교의 현장이 이제는 온 세계를 향해 하나님의 복을 선포하는 거룩한 통로로 거듭날 것입니다.
중동과 이슬람권 전역에 전무후무한 영적 대추수가 일어나고 다시 오실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워지는 이 역사적 과업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