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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및 인터뷰



인터뷰 [현장이슈]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는 토랜스선한목자교회를 찾아서

swm 2025.06.12 13:03 조회 수 : 36

  • SWM선교회와 귀하게 동역하는 토랜스선한목자교회를 통하여 현지에 아름다운 복음의 열매들이 풍성히 맺히게 하소서
  • 이슬람권 선교에 동역하는 토랜스선한목자교회를 통하여 지역교회들 가운데 이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과 비전이 임하게 하소서
  • 이 마지막 시대에 선교의 부르심에 순종함으로 지역교회들 가운데 진정한 영적 부흥이 일어나게 하시고, 주님의 재림을 예비하게 하소서

기도동역자 여러분 평안하신지요. 어느덧 여름의 문턱인 6월을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튀르키예 현지 교회개척자를 지원하며 이슬람권 선교에 마음을 모으고 있는 토랜스 선한목자 교회를 찾아가 봤습니다. 2001년부터 토랜스 지역을 섬기고 있는 선한목자교회는 “모이는 교회, 흩어지는 교회, 혁신하는 교회” 의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프간 난민교회를 지원하는 토랜스선한목자교회는 지난 4월 튀르키예 비전트립 중에 교회가 후원하는 현지 사역자, 조베이르 형제를 만나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조베이르 형제는 아프가니스탄 출신으로 온라인 사역인 라스트콜을 통해서 신자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현재 튀르키예에서 MBA 과정을 공부하면서 비자를 받아 이스탄불 교회 개척사역자로 섬기고 있습니다.

토랜스선한목자교회 이승혁 담임 목사님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먼저, 토랜스선한목자교회는 어떤 교회인가요?

저희 교회는 2001년에 개척했어요. 지금은 24년된 교회입니다.

1대 담임 목사님이신 김현수 목사님께서 우리 교회를 선교적인 교회로 만들겠다는 목표가 있으셨고 그래서 선교에 아주 힘을 많이 썼던 교회입니다.

제가 처음 2대 담임목사로 부임하고 처음 봤을 때 교회 규모에 비해서 선교 후원하는 것들이 상당히 컸어요. 그래서 아 참 귀한 교회다란 생각을 했는데 제가 부임하면서 또 선교에 대해서 좀 다시 훈련하고, 다시 좀 개혁했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을 좀 가지고 있었어요.

 

그러면서 교회의 비전을 세 가지로 잡았는데요, ‘모이는 교회, 흩어지는 교회, 개혁하는 교회’ 이렇게 됐습니다. 그래서 다들 모이는 교회와 흩어지는 교회는 많이 들어 보셨을 거에요. 그래서 우리 교회 성도님들이 함께 모여서 예배하기를 기뻐하고 또 소그룹으로 만나 가지고 또 서로 교제하는 것을 기뻐하는 교회고요.

또 흩어지는 교회라고 해서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로서의 삶을 살자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고요.

이 두 가지는 아마 대부분 교회들이 많이 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저희 교회는 개혁하는 교회라는 걸 하나 추가했어요. 그래서 개혁하는 것이라는 것이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알듯이 개혁한다고 하면 말씀으로 돌아가자 이런 거죠.

그래서 ‘말씀에 비춰 이것을 옳은것인가 그른 것인가 생각해보고 말씀에 순종하는 교회가 되자’ 이게 첫 번째 의미이고요.

두 번째 의미는 혁신하는 이라는 의미로 좀 담았어요. 영어로 표현하면 프로액티브 라는 단어를 좀 썼는데 지금 세상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알아야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 세상을 이해하고 우리가 그동안 해왔던 것들 중에 비본질적인 것들은 혁신을 해서 세상에 좀 다가가는 교회가 되자’ 이런 마음으로 개혁하는 교회가 저에게 세 번째 비전이거든요.

그래서 우리 교회는 결국 모든 것을 통해서 가까운 곳에서도 복음을 전하고 또 전통적으로 했던 멀리에도 복음을 전하는 전도와 선교하는 교회가 되고자 합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님들이 다 그런 도전에 마음이 열려 있고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서 우리 자랑이라고 한다면 모든 성도님들이 선교와 전도에 마음이 열려 있다.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을 모으고자 하는 뜻이 있다. 그것이 우리의 자랑이다 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선교하는 데에 있어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1대 담임목사님 때 선교를 많이 했어요. 그때는 사실 이슬람권 선교는 많지는 않았어요.

동남아시아 지역에 선교를 하긴 했지만 중동 지역 또 튀르키예 이런 중동 지역에 대한 선교는 좀 관심 밖이었다고 말할 수 있는데요.

제가 2대 담임목사로 부임하면서 우리 교회가 지금 마지막 때가 되어 가고 또 새롭게 선교에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이 상황 가운데 제가 생각할 때 가장 뜨거운 선교지가 어디냐 했을 때는 이슬람권이다.

그래서 우리 장로님들과 함께 상의해 보면서 장로님들께 설명을 드렸죠. 그동안 ‘이슬람 선교는 불가능했다. 열매가 없다’ 이런 분위기였는데 최근 들어서 이슬람권의 엄청난 부흥이 일어나고 있고 지금이 어떻게 보면 불길이 번지는 초창기 일 수 있다. 하나님이 그 일을 하고 계신다.

그렇다면 우리 교회가 이 이슬람권 선교에 발을 들여놔야 되지 않겠냐? 이렇게 말씀을 드렸고 우리 장로님들께서도 동의해 주셔서 그럼 한 번 해봅시다.

그래서 우리는 사실 이슬람권을 잘 알지 못했어요. 그래서 어떻게 해 볼까 하다가 SWM 선교회를 제가 예전부터 알고 있었고, 우리 김진영 선교사님이라든지 함께 동역하시는 분들을 잘 알고 있어서SWM 선교회가 있습니다. 같이하면 되겠습니다 라고 말씀을 드렸고 그래서 SWM 선교회를 통해서 튀르키예 현지 사역자를 소개 받고 우리 장로님들과 함께 줌으로 인터뷰도 했어요.

인터뷰도 하면서 어떻게 우리가 도울 수 있을까 고민해 보고 그런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때 이슬람권 선교가 중요한 사명인데요, 교회가 어떻게 하면 이슬람권 선교에 다가갈 수 있을까요?

제가 보니까 하는 사람의 비전이 좀 있어야 될 것 같아요. 교회 목회자들은 성도 어떤 누구든지 이슬람권의 선교를 해야 됩니다.

이런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고 그러면 한두 사람이 마음을 모으기 시작하면 그 다음에 진짜 그 사람들을 만나보는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 저희가 비전 트립을 가는 것도 제가 많이 권면을 했어요 사실은 제가 부임한 지 이제 3년차거든요. 1년차 때부터 장로님들께 계속 이야기했어요. 그렇게 가야 됩니다, 가야 됩니다.

그래서 사실 작년에 가자고 막 그랬었는데 장로님들이 여러 가지 일정이 바쁘다고 하셔서 올해 가게 되면서 제가 올해는 꼭 가야 됩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바람에 올해 저희 교회에서 비전 트립 팀이 구성이 된 거예요.

그래서 그렇게 한 사람이 마음을 품고 계속 권면했을 때, 성도님들이 한 번 가볼까 이런 마음이 되고요, 또 이번에 비전 트립을 다녀오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실제 그 사람들을 성도님들이 만나보니까 그 사람들에 대한 마음이 더 깊어지는 거예요.

 

그리고 이슬람선교에 대해서 예전에는 별로 관심도 없었고 잘 알지도 못했고 때로는 두려운 마음도 가지고 있었지만 가서 지내다 보니까 ‘그 사람들도 사람이구나 우리와 똑같구나, 또 우리와 똑같이 구원의 은혜가 필요한 사람이구나 것을 알게 되니까 그때 다녀오신 모든 분들이 이제는 제가 말 안해도 그 분들이 전도자가 되어 가지고 주변의 많은

성도님들한테 조베이르 사역자가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또 그 형제들이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 내년에도 이렇게 한번 해봅시다’ 얘기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래서 저희 온 교회가 그렇게 이슬람권 선교에 대해서 다 마음을 품게 되었고요. 이번 기회가 비전 트립 다녀온 이번 기회가 저는 우리 교회가 전도와 선교에 대해서 마음을 다시 품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아주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녀오신분들 반응은 어떠했나요?

네. 다들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너무 좋아했고, 일단은 튀르키예 나라 자체가 우리 초대교회가 세워져 있던 지역이었고, 또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언젠가는 한 번 가보고 싶은 그런 지역이기도 했잖아요.

그런 곳을 방문하는 것도 성도들 에게는 아주 의미가 있었고요, 또 그런데 이번에 보니까 저는 거기에 좀 마음을 쓰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성도님들이 그 우리 조베이르 사역자 라든지, 무슬림 배경이었다가 예수 믿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 마음을 진짜 쓰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이 사람들을 어떻게 섬길 수 있을까, 이 마음을 품으시고,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돌아와서도 인스타그램 연결해가지고 그 분들하고 평소에도 연락을 계속 하시고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이번에 참여했던 한 분은 내년에는 꼭 한 달을 거기서 지내면서 섬기는 일을 한번 해보고 싶다는 말씀도 하시고, 주변에 계신 분들한테 내년에는 꼭 같이 갑시다 이렇게 얘기해가지고 벌써 저희 교회에서도 몇 분이 내년에는 가겠다 라고 약속하신 분들이 몇 분이 있을 정도입니다.

선교와 관련된 앞으로 계획이 있으신가요?

지금 저희 교회가 하고 있는 선교가 세 가지가 있거든요.

하나는 지금 우리 SWM 선교회와 함께 하는 아프간 난민교회 돕는 사역이 하나 있고요, 또 다른 하나는 무지개 가족선교회 라고 해서 이제 감옥에서 출소한 여성들 또 그 아이들을 키우는 그 여성들을 좀 데리고 있으면서 그들을 좀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역을 하고 있는 단체가 있거든요.

그 단체를 후원하고 있고 또 하나는 스키드로에서 홈리스들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사역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 교회는 사실 이 토랜스라는 지역과 성도님들이 이 근방의 다 사시거든요. 그래서 물질적으로 이렇게 뭐 크게 어려움 없는 분들도 계시고 그래서 우리 교회는 이 세 가지 사역의 특징을 보면, 사회에서 가장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고통 당하는 사람들이 있고 소외 당한 사람들이고, 그래서 우리 교회 앞으로는 그런 분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우리가 물질과 또 복음으로써 그들을 섬기는 그런 일들을 앞으로 계속 확대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아프간 난민들 특히 중동 지역의 난민들 상황이 너무나도 어렵잖아요. 이번에 가서 보니까 이렇게 인플레이션이 너무 심하게 올라가가지고 현지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 형제들이 살아가는 게 참 힘들다. 이런 것들을 보면서 이번에 같이 가셨던 분들의 마음으로나 저분들 어떻게 좀 더 도와줘야 되지 않겠느냐. 지금 살기 힘들다는 데에 그런 마음을 가지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저희 교회는 이렇게 전인적인 후원 물질적인 후원도 또 생계를 위해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그런 부분도 후원하며, 동시에 정말 우리가 본질적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함으로써 우리 대상자들이 우리 전도대상자 들이죠. 그 분들이 영과 육이 좀 강건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선교일들을 좀 해보려고 합니다.

 

2027년에 열릴 B2N연합기도회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이번에 저희 비전트립팀이 튀르키예에 가서 현지에 있는 아프간소망교회 성도님들과 같이 예배하고 또 특별히 했었던 일들이 뷰육아다 섬에서 전도하는 일을 했거든요. 그때 전도하면서 찬양을 부르고 막 그런 일을 했어요.

그때 성도님들 깜짝 놀란 거예요. 이슬람 세계에서 이런 일이 가능할 수가 있냐?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 예전에는 미처 몰랐다.

이렇게 생각을 했었는데 그날 우리가 전도하고 찬양을 불러 주고 기도했을 때, 지나가던 사람들이 무슬림들인데 어느 한 사람도 거부감을 드러내지 않고, 오히려 기도해 달라고 하고 찬양을 듣고 하는 것들을 보면서 ‘그렇다. 그냥 붙잡하다가 복음을 전한다. 이런 것들도 우리에게 필요하겠지만 이런 방식으로 그 사람들에게 우리는 이렇게 예배 합니다. 이렇게 기도합니다, 이렇게 살아갑니다, 이런 것은 믿습니다.’ 라고 보여주는 것도 그들에게는 마음을 열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겠나란 생각이 들고요.

또 우리 SWM에서 계속 진행해 왔듯이 중보기도에는 역사하는 힘이 있기 때문에 그런 기도를 통해서 이슬람의 강한 닫혀진 마음 뒤에 문이 열려지고, 또 복음이 전파되어지고 교회가 세워지는 그런 일들이 가능할 거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계획하시는 부흥회 이런 것들이 한인 이민 성도들에게도 큰 도전이 될 것 같아요.

그들의 생각을 깨트리고, 또 그곳에서 무슬림들에게도 예수를 믿는 자들은 이렇게 예비한다는 것을 보여주게 되고, 그래서 어떻게 보면 더 중요하고 함께 참여해서 많은 사람이 함께 참여해서 함께 기도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그렇게 튀르키예에 부흥의 날들이 금방 다가올 게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참 중요하다 생각하고 저희 교회도 많이 좀 알리고, 계속해서 이야기해서 성모님들이 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권면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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