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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은 지금 “말씀의 기근” 성경 공급의 제한

  • 현재 성경을 자유롭게 접할 수 없는 1억명의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 성경이 하나님의 방법으로 공급되게 하소서
  • 여러가지 (영적, 사회경제적, 정치적) 이유와 기독교의 핍박으로 성경을 소유할수 없는 88 나라들 위에 강력한 돌파와 변화가 임하게 하소서
  • 마지막 시대 말씀의 기근으로 고통받는 열방과 민족들 가운데 하나님의 거룩한 은혜의 단비가 풍성하게 내리게 하소서

크리스찬 포스트지에 따르면 전 세계 1억 명의 기독교인이 성경을 접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이 성경을 접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정부가 법적으로 제한 하기 때문입니다. 그밖에 기독교에 대한 박해, 높은 문맹률, 경제적 자원 부족 등도 원인으로 조사됐습니다.

 

오픈도어즈 인터내셔널과 디지털성서공회는 88개국의 데이터와 분석을 종합해, 성경을 구하기 어려운 국가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가장 심하고 소말리아, 아프가니스탄, 예멘 등이 제한이 심한 상위 국가로 나타났습니다. 그밖에  콩고 민주 공화국,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 인도, 중국등이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성경책의 공급이 가장 어려운 국가로 분류됐습니다. 

 

무슬림이 다수인 소말리아는 법적 박해, 폭력 위협, 제한된 경제적 자원으로 인해 '극심한 접근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나라들은  엄격한 법에 따라 성경을 인쇄, 수입, 보관 또는 배포하는 것은 불법으로 간주합니다. 

 

보고서 제작자인 와이보 니콜라이 교수는 "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언어나 형식으로 만들어진 성경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이런 성경의 기근 현상은 무관심 때문이 아니라, 사람들이 성경을 접하는 것을 막는 장벽들이 지속되기 때문”이라고 알렸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성경은  해결 방법 중에 하나지만 가난하거나, 오프라인 상태이거나, 감시하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인쇄된 성경과 오디오 성경이 여전히 필수적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니콜라이 교수는 이번 기독교 박해국 목록 발표를 통해 박해 받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이뤄질 것을 기대하며  성경을 접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을 향한 기도와 행동을 촉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가 발표한 ‘2023년 세계 성서 반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성서공회들은 2,420만 부 이상의 성경전서를 보급했으며, 신약 성경과 어린이를 위한 성서를 포함하면 총 1억5,200만 부가 넘는 성서가 반포되었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중국 정부는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모든 종교 활동을 사실상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국가종교사무국은 지난 15일 웹사이트를 통해 18개 조항으로 구성된 '종교 성직자의 온라인 행동에 관한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새 규정에 따르면  "온라인 설교 및 종교 교육은 정부에 등록된 종교 단체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서만 허용되며, 종교 교육 목적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 라이브 스트리밍, 위챗 그룹 등은 엄격히 금지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말씀의 빛이 닿지 않는 곳에도 그리스도의 사랑과 진리가 전해질 수 있도록, 세심한 접근과 지속적인 지원이 절실합니다. 수많은 형제자매들이 말씀 안에서 삶의 소망과 신앙을 굳건히 세울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소식입니다.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장관 메흐메트 누리 에르소이(Mehmet Nuri Ersoy) 가 국가적인 "미래를 위한 유산(Heritage for the Future)" 프로젝트로 고대 로마 도시 아스펜도스에서 진행된 최신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튀르키예 역사상 전례 없는 수준으로 국가가 고고학 유적지에 자원을 투입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3년 에베소에서 시작되 확장된 이 프로젝트는 튀르키예의 방대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프로젝트를 대표하는 유적지인 아스펜도스(Aspendos)는 발굴 구역이 유래없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아스펜도스 원형 극장 주변에서는  더 큰 도시 구조의 모습들이 드러나고 있으며  2023년 이전에는 580제곱미터에 불과했던 발굴 구역이 2025년에는  6배 이상 넓혀지고 있습니다. 

 

에르소이 장관은 아스펜도스 작업이 단순한 발굴을 훨씬 뛰어넘는다고 밝히며  "우리는 아스펜도스의 시간의 격차를 걷어내고 그 과거를 현재로 가져오고 있으며, 이를 미래를 위한 유산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스펜도스는 기원전 190년에 로마에 편입된 후 로마 지배 아래 번성한 그레코-로만 시대의 주요 도시입니다. 이 도시는 뛰어난 건축 유산으로 유명하며, 특히 건축가 제논(Zenon)이 기원후 155년에 건설한 원형 극장은 지금도 사용될 정도로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극장이 특히 유명한 또 다른 이유는 뛰어난 음향 효과입니다. 오케스트라 중앙에서 나는 아주 작은 소리조차도 가장 높은 좌석까지 쉽게 들릴 정도입니다. 극장에서는 아스펜도스 오페라 공연과 여름 발레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그 외에도 스타디움, 목욕탕, 바실리카, 아고라, 님파이움(거대한 분수), 정교한 수도교 시스템 등 로마의 진보된 공학 기술을 보여주는 유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기원전 10세기에 세워진 아스펜도스는 2015년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고대 아스펜도스 도시는 팜필리아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였던 것으로 보이며, 전성기는 로마 시대였는데, 이 시기는 무역과 상업이 번성했던 시기였습니다. 기원전 6세기에는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았고, 기원전 4세기에는 알렉산더 대왕에게 정복되었습니다. 로마 시대에 아스펜도스는 중요한 항구 도시로 발전했지만, 비잔틴 시대에는 제국의 중앙집권 정책으로 그 중요성이 감소했습니다. 

 

에르소이 장관은 아스펜도스 방문객들을 위해 새로운 비지터 센터가 건설되고 있으며, 방문객들을 더 잘 안내하기 위해 표지판과 이동 경로등이 업데이트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스펜도스에서 이번에 발굴된 유물중 주목을 받은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기원후 3세기 중반의 것으로 추정되는 로마 황제의 머리 조각으로, 높이가 40cm에 달하며 원래 2.5미터가 넘는 조각상의 일부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는 초기 로마 제국 시대의 흉상으로, 원래는 전신상이었으나 다시 조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세 번째는 그리스 신화에 나온 헤르메스(Hermes)의 거의 완전한 전신 조각상입니다. 

 

2027년 바로 이곳에서 열리게 되는 B2N연합 기도회 역시 아스펜도스에 또 하나의 역사를 남길 것으로 기대하며 하나님의 이끄심을 소망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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