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에 억류된 박태연 선교사와 북한에 억류된 3명의 선교사(김정욱, 김국기, 최춘길)들이 속히 풀려나 자유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 시리아가 대내외적으로 속히 안정되게 하시고, 현지 교회들과 교인들을 돌보는 모든 사역자들과 사역들을 특별히 보호하여 주소서
- 현 이란 전쟁 가운데 많은 무슬림들의 가난해진 영혼에게 복음이 편만하게 전파되게 하시고 더욱 강력한 영적 추수가 이란에 임하게 하소서
올해 초, 러시아 하바롭스크(Khabarovsk)에서 박태연 선교사가 이민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박 선교사는 러시아에서 33년간 어린이 사역을 해 왔는데, 70세 은퇴를 앞두고 한국으로 귀국하기 일주일 전에 갑작스럽게 체포되어 더욱 안타깝습니다 . 다행인 것은 최근 이민자 구금시설에 잡혀 있다가 가택 연금으로 이전이 허락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박 선교사에게 적용된 혐의는 불법으로 한국인의 러시아 입국과 체류를 도왔다는 의혹과 어린이들에게 성경 필사를 통해 개신교 신앙을 주입했다는 것입니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VOMK)의 대표 폴리(Eric Foley) 목사는 러시아 당국이 박 선교사의 자택과 선교 단체를 압류하고, 비자 체류 기간 초과를 이유로 벌금을 부과했다고 전했습니다.
3월 중으로 수사가 마무리되면 첫 공판은 4월 말에 열릴 것으로 전해져 기도가 절실합니다. 현재 박 선교사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하는 온라인 청원을 개설하고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러시아에는 지난 2024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탈북민을 도우며 선교 활동을 했던 백광순 선교사도 간첩 혐의로 체포되어 아직까지 재판이 진행되지 않은 채 구금 중인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북한에도 세 명의 선교사들이 10년 넘게 억류되어 있어 절실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김정욱 선교사는 LA충현선교교회에서 파송된 선교사로 2007년부터 중국 단둥에서 탈북민들에게 국수를 제공하고 쉼터를 운영하는 등 선교 활동을 하던 중 2013년 평양에서 체포됐습니다.
김국기 선교사는 2003년부터 단둥을 기반으로 탈북민과 조선족을 돕고 북한 주민들에게 농기구 등을 지원하다가 2014년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춘길 선교사 역시 북한 접경 지역에서 탈북민 지원 활동을 하던 중 2014년 붙잡힌 상태입니다.
세 사람 모두 북한 당국으로부터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현재까지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서명운동
https://form.jotform.com/260038588865167
다음소식
시리아 – 분쟁 지역 교회를 지키는 사람들
계속되는 분쟁과 전쟁 가운데, 시리아 지역 여러 사역자들이 교회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크리스찬 투데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시리아의 발렌틴 하난 목사는 지난 1월에 벌어진 시리아 정부군과 쿠르드족 민주군 간의 교전으로 1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하난 목사가 사역하는 기독교복음주의연합교회는 피해 가구들에게 음식과, 의약품을 제공했고, 약탈로 피해를 입은 교인들의 집을 수리하고, 생활용품 마련을 도왔습니다.
다마스쿠스 외곽의 자라마나에 있는 교회의 사역자 역시 시리아 내 교회 공동체에 대한 공격이 계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교회가, 연약한 자들에게 가장 큰 안식처가 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타르투스(Tartus)와 사피타(Safita)에서 리디머복음침례교회의 사역자 역시 자신의 교회에서도 수십 가정이 시리아를 떠났지만 여전히 시리아에는, 복음을 필요로 하는 연약한 자들이, 곳곳에 남아 있어 결코 이들을 포기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시리아가 대내외적으로 하루 속히 안정을 되찾고, 이곳에서 끝까지 남아, 교인들을 돌보고 있는 교회들의 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christianitytoday.com/2026/03/syria-christian-migration-violence-fear-kurds/
미국의 군사 공습으로 이란의 이슬람 정권이 흔들리는 가운데, 한 이란 기독교인 여성의 간증이 감동과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기독교 언론사 CBN뉴스는 최근 미국 내 이란인 가정교회의 지도자인 마리암 로스탐푸어 켈러(Maryam Rostampour Keller)의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그녀는 2009년 신성모독과 기독교 선전 혐의로 체포돼 사형 판결을 받았습니다. 어린 시절 이슬람식 기도를 드리며 “이스라엘과 미국에 죽음을”이라고 외치도록 강요받았던 그녀는 17세에 누가복음을 읽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습니다. 이후 그녀는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열정적으로 신앙을 나눴고, 튀르키예 가정교회에서 신학과 리더십을 공부했습니다. 그곳에서 이란에서 온 친구와 가정교회를 이끌며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하다 체포됐지만 지금은 미국에서 자유롭게 신앙을 고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이란 사람들이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에 열려 있다고 전하며 “그곳에서의 사역이 오히려 영적 추수의 시작 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켈러는 이란 정권을 둘러싼 상황을 단순한 정치적 갈등이 아닌 선과 악의 영적 전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이란이 기독교 사역자들이 영적 수확을 이루기에 적합한 나라임을 보여주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란을 위한 중보가 간절히 필요하며, 정권이 무너진 후에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이란에 들어가 복음을 전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